— 기초 개념부터 금융권 폐쇄망 도입까지, 5단계로 정리한 관계 지도.
AI Agent · RAG · MCP · 소버린 · 하네스 엔지니어링 — 회의·기획서·뉴스에서 마주치는 14개 용어를 한 장 지도로 정리했습니다. 각 용어가 어디 자리잡는 개념인지, 우리 폐쇄망 도입 환경에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까지.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개념의 흐름, 아래에서 위로 읽으면 우리 회사 도입 체크리스트가 됩니다. 한 번에 외울 필요 없이, "들어는 봤는데 자리가 안 잡히던 단어"의 좌표를 잡아주는 게 목적입니다.
각 용어가 어느 단계에 속하는지, 무엇을 다루는지 한 문장으로. 좌측 색상 띠는 단계를 표시합니다 (검정=기초 / 청록=패러다임 / 황금=엔지니어링 / 진홍=거버넌스 / 복합=도메인 적용).
인간의 지적 능력(인식·추론·학습·판단)을 기계가 모사하는 기술 전반. 이 지도의 뿌리.
학습한 분포에서 텍스트·이미지·코드 등 새 콘텐츠를 생성. LLM이 대표 주자이며 현재 AI 붐의 바탕.
거대 모델의 경량·특화 변형. 1~70B 규모로 메모리·지연·운영비를 낮춰 온프레미스 배치를 현실화한다. 폐쇄망 금융권의 사실상 디폴트 후보군.
DX 다음 단계. 조직의 프로세스·제품·의사결정 구조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전환 운동.
도구를 사용하고 여러 단계를 자율 실행하는 AI. 단발 응답이 아니라 목표→계획→실행→관측의 루프로 일함.
자연어로 의도를 던지고 AI가 코드를 생성·수정하는 개발 방식. "직접 타이핑"에서 "지휘"로의 이동.
모델에게 주는 한 번의 지시문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기법. 출력 품질을 가장 직접 조절하는 도구.
모델의 문맥창에 무엇을·어떤 순서로·어느 형식으로 실을지 설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상위 개념.
외부 지식베이스에서 관련 문서를 검색해 프롬프트에 주입.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의 대표 구현 기법.
에이전트가 일하는 실행 환경—도구 세트·파일시스템·권한·관측 루프—의 설계. 모델 바깥 모든 것.
에이전트가 외부 도구·데이터·시스템에 연결되는 방식을 표준화한 개방형 프로토콜. 하네스/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 만나는 인터페이스 계약.
모델과 추론 인프라를 외부 클라우드가 아닌 자체 데이터센터에 배치. 데이터 경계의 물리적 통제권.
국가·조직이 AI 스택(데이터·모델·인프라·가치 정렬)을 자주적으로 통제. 온프레미스의 전략적 확장.
망분리·규제(전금법·전자금융감독규정·금융보안원 평가)·감사 요건 아래 AI를 실전 배치. 2026.4.20 시행세칙 개정으로 평가 통과 SaaS는 부분 예외 허용. 위 모든 단계가 마지막에 만나는 적용 현장.
5단계를 위에서 아래로 읽으세요. 위쪽 개념이 아래쪽 개념의 전제가 되고, 마지막 단계(금융권 폐쇄망)는 위 4단계가 모두 합쳐지는 지점입니다.
같은 레이어 안에서 개념끼리 어떻게 맞물리는지, 그리고 바로 위·아래 레이어와는 어떤 관계로 묶이는지.
AI가 생성형 AI를 품고, 생성형 AI가 현재의 AI 붐을 일으켰다. 이 단계는 우리가 다루는 "도구" 자체의 기본 원리입니다.
```AI Agent·바이브 코딩·RAG의 바탕이 된다.
ChatGPT가 답변을 그때그때 "만들어내는" 그것입니다. 외워둔 답을 꺼내는 게 아니라 매번 새로 생성. 미드저니(이미지)·일레븐랩스(음성)·GitHub Copilot(코드)도 같은 원리.
ChatGPT 자체가 생성형 AI의 대표 사례. 지금 AI 붐의 진앙지이자 다른 13개 용어가 등장한 이유.
2022.09"생성 모델"은 학계에서 오래 쓰인 용어이지만, 비즈니스 용어 "Generative AI"를 대중에 정착시킨 글은 세쿼이아캐피털의 소냐 황(Sonya Huang)·팻 그래디(Pat Grady)가 쓴 에세이 「Generative AI: A Creative New World」. 두 달 뒤 ChatGPT 공개로 단숨에 일상어가 됨.
AX는 조직의 변화, AI Agent는 시스템의 변화, 바이브 코딩은 개발자의 변화. 주체는 다르지만 같은 시기에 함께 진행되는 세 개의 변화가 이 단계에 모입니다.
```프롬프트 → 컨텍스트 → 하네스 순으로 설계 범위가 넓어진다. RAG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안에서 "외부 지식을 붙이는 구체 기법".
```도구 어댑터의 표준화 → 감사·권한 통제의 일관성으로 직결된다.
에이전트가 사내 메일·DB·결재 시스템에 연결될 때, 콘센트 모양이 다 다르면 매번 어댑터를 새로 만들어야 됩니다. MCP는 콘센트 모양을 통일시킨 표준 규격이라 어느 도구든 똑같이 꽂힙니다.
"AI를 위한 USB-C". Anthropic이 2024.11 공개한 이후 빠르게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는 중.
2024.11.25Anthropic이 발표 글 「Introducing the Model Context Protocol」과 함께 오픈소스로 공개. 이후 OpenAI·Google DeepMind·다수 IDE/SaaS가 채택하며 사실상 업계 표준 흐름으로 자리 잡음. ↗
온프레미스는 "물리적 통제", 소버린은 "전략적 통제". 온프레미스가 소버린의 기반이 되지만, 소버린은 온프레미스만으로는 완성되지 않습니다.
```망분리, 금융보안원 가이드, 전자금융거래법, 전자금융감독규정·시행세칙, 개인정보보호법, 감사 추적성 — 금융권에서 AI를 "실제로" 도입한다는 건 모델 하나를 띄우는 일이 아니라 위 지형도 전체를 그대로 복제해오는 일이다. 아래는 레이어별로 금융권 도입 시 꼭 필요한 선택.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감독규정시행세칙」 개정 시행. 일정 보안규율을 충족하면 내부 업무망에서 클라우드 기반 SaaS 활용 가능 — 별도 혁신금융서비스 심사 없이도 사무관리·업무지원용 SaaS 도입 길이 열렸다. 충족 조건: 금융보안원 평가 결과 '충족' SaaS, 단말 보호대책, 접근·권한 통제, 중요정보 처리 모니터링.
단, 개인신용정보를 처리하는 SaaS는 이번 예외 대상에서 제외. 핵심 LLM 추론·가중치·벡터DB·민감 로그 저장은 여전히 내부망 원칙. 본 문서의 "온프레미스 = 양보 못 하는 조건" 서술은 "핵심 자산은 내부망, 보조 SaaS는 평가 통과 시 허용"으로 갱신해 읽으세요.
IBK기업은행은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IBK GPT」를 운영 중이다. 외부 SaaS·상용 API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AI 인프라 위에서 sLLM·RAG를 결합한 형태 — 본 문서가 가리키는 Tier 1~Tier 4의 표준 스택이 이미 그룹 안에서 실가동되고 있다는 뜻이다.
— 결국 이 14개 용어는 서로 경쟁하는 유행어가 아니라, 폐쇄망 금융권 AI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위에서 아래로 차곡차곡 쌓이는 기술 묶음이다.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개념의 흐름이 되고, 아래에서 위로 읽으면 도입 체크리스트가 된다.
```14개 용어를 다 외울 필요 없습니다. 회의실에서 기억해 두면 좋을 다섯 줄.
이 자료의 14개 용어가 전부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ChatGPT는 그 안의 한 종류(생성형 AI). 새로 등장한 게 아니라 70년 된 분야가 폭발한 것.
ChatGPT는 "답변"을 줍니다. AI Agent는 답이 아니라 "일이 끝난 결과"를 만듭니다. 정리 방법을 답해주는 게 아니라 정리된 메일함을 만드는 식.
외부 API 못 쓰니까 작은 모델을 우리 서버에 직접 올리는 게 정답. IBK GPT가 그 사례 — 자체 인프라 위에서 RAG 접목해 행내 업무에 적용 중.
모델을 다시 학습시키는 대신 사내 규정·약관을 그때그때 주입하는 패턴. 매주 바뀌는 금융 규정 환경에 맞고, 모델은 그대로 두고도 최신 답변 가능.
모델 자체보다 모델 바깥 설계(어떤 자료·도구·권한을 줄지)가 에이전트 품질의 진짜 차이를 만듭니다. 현장 실무자가 가장 직접 다루는 영역.